물생활
[수조 관리] 어항 거품, 유막, 물 비린내 원인 및 해결 방법
moonplatina
2024. 10. 7. 23:12
어항 거품, 유막, 물 비린내 각각의 원인 및 해결 방법
수조를 운용하다 보면 생기는 거품, 유막, 물 비린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1. 거품
거품은 주로 어항의 벽면이나 걸이식 여과기 출수구 쪽에 많이 형성되어 있습니다.
- 원인
- 수중에 있는 이물질
- 과도한 단백질
- 먹이 과다 급여 (먹이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이 물에 녹음)
- 해결 방법
- 스포이드 또는 키친타월로 거품, 이물질 제거
- 환수
- 사료 급여를 중단하거나 급여하는 양을 1/2로 줄이기
- 에어레이션(콩돌 등)의 설치
- 여과기의 출수량을 최대로 해줌

2. 유막
수면에 떠있는 기름 막을 말합니다. 유막은 산소의 순환을 막아 생물들에게 악영향을 끼침
- 원인
- 유기물이 살고 있는 경우 자연스럽게 유막이 형성됩니다.
- 물고기 배설물, 죽은 물고기(사체) 존재, 죽은 수초가 썩음
- 물의 흐름이 없거나 약한 경우
- 열대어 개체 수 과다(과밀항)
- 사료의 단백질 성분
- 어항 내 여과기, 온도계 등의 장치를 세척하지 않고 설치
- 손을 씻지 않고 손을 어항 물에 담갔을 때
- 해결 방법
- 걸이식 여과기에 있는 유막 제거기 사용 (유막 제거기가 있는 제품에 해당)
- 환수
- 에어레이션(콩돌 등)의 설치로 물 흐름 생성 및 산소 공급
- 죽은 물고기 제거
- 사료 적정량 투여
- 어항 내 손을 넣어 작업 시 손을 씻고 작업
- 열대어 개체 수 조절
3. 물 비린내
물 비린내는 기본적으로 약간 날 수 있습니다. 심할 경우에는 해결이 필요합니다
- 원인
- 물고기 배설물, 오래된 사료 찌꺼기, 죽은 물고기(사체) 존재, 죽은 수초가 썩음
- 여과 시스템의 부족
- 어항을 청소하지 않음
- 열대어 개체 수 과다(과밀항)
- 박테리아 부족
- 해결 방법
- 어항 청소
- 여과기 청소
- 환수
- 에어레이션(콩돌 등)의 설치로 용존 산소 공급
- 죽은 물고기 제거
- 수초 관리
* 중요한 부분은 굵은 글씨 처리
- 알면 쓸만한 정보
- 물이 잘 잡힌 어항은 흙냄새가 난다고 합니다. 반대로 제대로 잡히지 않았을 경우는 위에서 설명한 잔거품이 생기며 스펀지 여과기의 기포가 비눗방울처럼 점점 커지다 터지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.
- 에어레이션은 기포기를 통한 공기 주입으로 액체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. 준비해야 할 것은 기포기와 콩돌 그리고 연결 호스입니다. 부가적 준비물은 기포기가 어항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 역류방지기 에어량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절기 등
- 사용 중인 걸이식 여과기나 외부 여과기 제품이 유막 제거기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고 필요시 사용하도록 합니다.
- 수질이 나빠지고 여과 사이클이 정상적이지 않게 되어 어항 내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진 현상을 "물깨짐"이라고 표현합니다. 원인은 박테리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 외의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, 물이 깨지면 물고기와 수초가 살기 힘든 환경이 됩니다. 물이 깨지면 심한 악취 또는 백탁현상(물이 뿌옇게 됨)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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